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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로 오피스텔이...?

JayPark Turbo 'S' 의 이야기/jayparkturbos@naver.com

by jayparkturbos 2020. 7.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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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5억 이상 오피스텔 거래 2배↑…"규제 풍선효과"

올해 1~6월 452건, 전년비 111.2% 늘어
"세제·대출 규제서 자유로워…과열 불씨"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가격 5억원 이상 오피스텔의 거래가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에 비해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으로 수요가 옮아가는

'풍선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5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45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4건에서 대비 1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 전체 거래량도 4284건에서 6302건으로 47% 늘었다.

오피스텔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텔 가격 변동률은 0.77% 상승에 2분기에도 0.29% 올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견고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에서 오피스텔 거래가 늘고 가격이 뛴 것이

정부 규제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과 세금 규제에서 자유롭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약 20~40%인 것과 달리,

오피스텔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출 보증을 받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중도금 집단 대출이 안 되지만,

오피스텔은 건설사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도 아니다.

지난달 6·17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아파트 신규 구매 시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추가 대출 규제가 시행됐지만

오피스텔은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오피스텔은 청약 요건이 덜하고 규제 강도도 낮아

아파트에 대한 과열의 불씨가 오피스텔로 옮겨 붙고 있는 양상"이라며

" 6·17 대책으로 규제 강도가 더욱 높아져 규제가 가시화되는 이달 이후

오피스텔이 제대로 풍선효과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에 비해 거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무리해서 구입에 나설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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